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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8월2일~8월7일.금)4박6일-1
- 작성자
- 설홍란
- 등록일
- 2019.08.10
- 조회수
- 5453
1. 일 자 : 2019년 8월 2일 ~ 8월 7일
2. 산 행 지 : 몽골대초원 트레킹
3. 산행인원: 36명
1~2일차 : 청주-울란바토르-체체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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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옥란
2019-08-11
- 설홍란 가이드님,
역시 사진도 예쁘게 선명하게 잘 찍었네요!
4박6일 몽골 트레킹 내내 가이드님의 프로정신에 감동감동했어요!!
처음 우리가이드가 설 가이드라는 것을 보곤 몽골트레킹에 여성가이드? 괜찮을까? 하는 의구는 기우였어요.
오히려 가이드님의 세심한 보살핌덕에 첫날부터 미끄러운 돌에 미끄러지면서 삐었던 발목을 데리고 끝날까지 무사히 참여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행들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뚝딱나오는 산행 내내 짊어지고 다니던 에베레스트산을 정복이라도 할 듯한 큰 베낭,
빗길에서 등산화를 젖지 않도록 나누어 주었던 비닐팩과 고무밴드, 그것도 모자라 일일이 끼워주기까지 하는 진심어린 보살핌에 뭐라 고마움을 표현할 수 없었어요.
공항에서 짐 찾을 때 개인이 찾도록 두면 될텐데 혹시 우리 일행의 캐리어가 통과할까 봐 KJ 꼬리표가 붙은 모든 캐리어를 번쩍뻔쩍 들어 내리며 끝까지 신경쓰는 것을 보곤 저러다가 집에가서 들어눕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정적인 가이드 덕분에 몽골 트레킹 잘 다녀왔습니다.
당일 산행에선 별로 느끼지 못 했던 가이드님의 맹활약을 보곤 이런 분이 KJ 의 얼굴이구나 생각했답니다.
설 가이드님, 너무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건강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시엔 거창하게 서비스를 열거해놓고 일단 모객이 되고 확정이 되고 나면 손님들 한테 뭔가 뜯어 낼려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KJ 에선 사과랑 정말 맛있었던 복숭아, 그리고 양말, 깜짝 서비스 맛사지 등으로 세심한 배려로 인간미를 느끼게 해 주었어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그런데 이번 몽골트레킹의 '옥에 티' 는 11명의 단체팀이 있어
원래 KJ 에서 추구하고 내가 좋아했던 조용한 순수산행이, 시끄럽고 내가 그들의 들러리가 된듯한 느낌.그리고 야마트산의 가파른 하산시 삐었던 발목땜에 노심초사 내려오는데 바로 뒤에서 무리를 지어 닐리리야 등 고성방가를 해서 왕짜증 났던 점.
허지만 가이드님의 "그들은 또 그것이 재미있어 같이 왔을 테고" 면서 중재 역할을 할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아왔고 그리고 몽골의 대초원이 나에게 넓은 아량을 갖추라고 가르쳐준 보람되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트레킹이었습니다.
모든 분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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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옥란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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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홍란
2019-08-16
- 서옥란님
첫날부터 발목을 삣끗하셔서 덧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덧나지 않고
전일정 포기하지 않으시고 즐겁게 다녀 주셔서 다행이었고
함께 겉을수 있어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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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홍란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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