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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을 구룡계곡에서!
- 작성자
- 배연일
- 등록일
- 2016.08.23
- 조회수
- 3689
아직도 당분간은 폭염이 남아 있다지만, 그래도 오늘이 처서(處暑: 늦여름 더위가 물러가는 때)이니 이제는 여름의 끝자락이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제 구룡계곡에서 함께 추억을 만든 선후배들과 이 글을 읽는 분에게 이해인 님의 詩 '여름일기'를 드린다.
사람들은 나이 들면
고운 마음 어진 웃음
잃기 쉬운데
느티나무여
당신은 나이가 들어도
어찌 그리 푸른 기품 잃지 않고
넉넉하게 아름다운지
나는 너무 부러워서
당신 그늘 아래
오래오래 앉아서
당신의 향기를 맡습니다.
조금이라도 당신을 닮고 싶어
시원한 그늘 떠날 줄을 모릅니다.
당신처럼 뿌리가 깊어 더 빛나는
시의 잎사귀를 달 수 있도록
나를 기다려주십시오.
당신처럼 뿌리 깊고 넓은 사랑을
나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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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
2016-08-23
- 저는 오래전에 구룡계곡을 다녀왔는데
사진은 실제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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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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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2016-08-23
- 배선생님 시원한 사진감사합니다ㅡ
시 또한 잘 읽었습니다ㅡ
더운여름 시원한폭포소리와 폭포ㅡ 계곡물에 발을 담구니 더워가 조금은물러가는거 같았습니다ㅡ
산행하면서 잼있는 얘기로 웃으며 간식도먹고 저도더불어 함게하는 산행이즐거웠습니다ㅡ
더운날씨 건강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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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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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2016-08-24
- 산사랑 님,
사랑의 눈으로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룡계곡은 가을에 가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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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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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2016-08-24
- 김영숙 가이드님,
우리 일행 중에 거북이(?)가 있었음에도 내색하지 않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평일인지라 참가자의 수가 많지 않았음에도
고객 배려 차원에서 행사를 진행한 정교 사장님과
kj측에 무한한 신뢰와 감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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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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