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월
today : 566
Total : 6,242,689
| ≪ prev | next ≫ |
아, 몽골!(2019. 8. 9.~14.)
- 작성자
- 배연일
- 등록일
- 2019.08.14
- 조회수
- 5336
한줄기 바람도 없이
걸어가는 나그네가 어디 있으랴
한 방울 눈물도 없이
살아가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
여름 소나기처럼
인생에도 소나기가 있고
태풍이 불고 해일이 일 듯
삶에도 그런 날이 있겠지만
- 중략(中略) -
물소리에서
흘러간 세월이 느껴지고
바다 모래에서
삶의 고뇌가 묻어나는
중년의 가슴에 8월이 오면
녹음처럼 그 깊어감이 아름답노라
- 이채 <중년의 가슴에 8월이 오면> 中에서 -
-
-
배연일
2019-08-14
- 샤스타데이지, 에델바이스, 델피디움 등의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몽골. 게다가 발끝에 차이는 허브, 허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몽골의 꽃길 트레킹은 아마도 오랜 날 잊을 수 없을 것만 같다. 더구나 우리 일행은 우여곡절을 겪었기에 더 더욱. 한편, 현지 가이드인 '바트후'(모자를 쓴 두 장의 인물사진)는 열정과 유머로 우리의 여행을 한결 즐겁게 해주었다.
항상 섬김과 재치로 분위기를 만들어 주던 주성환 팀장님, 이번엔 정말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충분한 안식을 취하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
배연일
2019-08-14
-
-
주팀장
2019-08-14
- 교수님 여독은 풀리셨는지요.. 이렇게 또 작품같은 사진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구도나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역시 대상 받으신 실력은 다른것 같습니다.
산행하시면서 저에rp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여행은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어 힘들었지만 옆에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말씀드립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주팀장
2019-08-14
-
-
김
2019-08-14
- 아주 멋지네요ㅡ
배선생님 사진은 어딜가시든 잘 찍으시는거같아요
몽골풍경을 실감나게 잘 담으셨네요. 몽골은 꼭 한번은 가볼곳으로 강추 하는곳인데 잘ㅡ다녀오셨네요
-
김
2019-08-14
-
-
배연일
2019-08-15
- 주팀장 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과찬에 부끄러워집니다.
내 평생 이번 몽골 트레킹 만큼 길고 긴 꽃길을 걸은 적은 일찌기 없었습니다. 끝간 데 없이 펼쳐진 유채꽃밭도 탄성을 자아내게 했고요.
우리 이후에 가는 몽골 트레킹 팀은 보다 쾌적한 게르에서 보냈으면 합니다.
-
배연일
2019-08-15
-
-
배연일
2019-08-15
- 김 님,
고맙습니다!
몽골 트레킹은 다녀온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길래 갔던 것입니다.
분명한 건, kj산악회처럼 산행과 트레킹을 하며 몽골을 봐야 몽골의 진면목을 보리라고 저는 감히 확신합니다.
-
배연일
2019-08-15
-
-
산사랑
2019-08-15
- 올리신 사진을 보면 몽골트레킹을 가고싶다는 생각을 하지않을 사람이 별로 없을것 같네요^^
사진 한장한장이 정말 너~~무 멋져요
-
산사랑
2019-08-15
-
-
이춘영
2019-08-15
- 드넓은 초원.이름모를 야생화들의 천국.하늘을 덮는 삼림 우거진 숲.거대한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진 산들..
두 발로 뚜벅 뚜벅 땀흘리며 걸어 오르지않으면 볼 수 없고 느낄수 없는 몽골 최고의 멋진 코스를
야생화 만발하는 최고의 적기에,푸른 하늘 하얀 구름이 배경이 되어주는 쾌청한 날씨에, 때때마다 맛난 음식들로 입까지 즐겁고. 좋으신 분들과 즐거움 나누며 진행한 이번 몽골트레킹의 추억을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한장 한장 이번 여행의 멋진 풍경들을 정성스레 담아주신 사진박사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멋진 사진들도 눈으로 직접 본 아름다운 풍광들의 단지 일부이니 더 많은 사진들을 올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을것같습니다.
주팀장님,고생많으셨고 더 좋은 곳에서 또 만나길 희망합니다.
-
이춘영
2019-08-15
-
-
배연일
2019-08-16
- 산사랑 님,
제가 올린 사진을 '사랑의 눈'으로 봐주어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야생화를 좋아하는 이라면(특히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몽골 트레킹은 분명 환상적인 코스가 될 것입니다.
-
배연일
2019-08-16
-
-
배연일
2019-08-16
- 이춘영 님,
그렇습니다!
몽골은 산행(트레킹)을 하지 않고서는 몽골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일행은 계속 날씨가 쾌청해서 다른 팀에 비해 무척 복 받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별 보러 갔던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리라 봅니다.^-^
따뜻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배연일
2019-08-16
-
-
이충희
2019-08-17
- 몽골만의 드넓은 초원과 완만한 산새가 주는 아름다운 경관에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드넓기만한것이 아니라 사진에서처럼 작은 야생화와 허브향으로 세세하게 채워져 트레킹이 더욱 즐거웠고
네 개의 코스가 어느 하나 같지 않고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여 몽골의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좋은 날씨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이충희
2019-08-17
-
-
배연일
2019-08-19
- 충희 씨와 친구분은 말 타던 날, 정말 운 좋게도 백마를 탔지요. 말 타는 사진은 아쉽게도 한 장밖에 찍지 못했는데, 그래도 그 주인공이 되었지 않습니까.
트레킹 코스가 다 특색 있고 좋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날 오전 코스가 가장 좋더라고요. 다 내려올 무렵에 에델바이스가 어찌나 많던지...
어쨌든 몽골 트레킹은 오래도록 눈 앞에 선할 것 같습니다.^-^
-
배연일
2019-08-19
-
-
권종대
2019-08-20
- 몽골여행을 꼭 한번 떠나고 싶었는데 ....그래서 나의 버킷리스트에도 넣어 두었는데
일단은 여기 배연일 교수님의 몽골 기행 사진을 보면서 반은 갔다 온 느낌이 듭니다.
그 이유로는....
저도 사진을 많이 찍어 보았지만 구도와 배경이 찍어 놓고 보면 맘에 안 드는데 여기 올리신 사진들은
한결같이 멋진 구도와 구경하는 사람이 보고자 하는 것에 초점이 잘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때묻지 않은 초원에서 푸른 하늘을 보면서 이름 모를 야생화가 넓은 대지위에서
맑은 공기를 가슴가득 넣어 오신 배교수님과 함께 하신 일행 여러분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여행다운 여행으로 큰 충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권종대
2019-08-20
-
-
배연일
2019-08-21
- 권종대 교수님,
이미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몽골 여행은 일반 여행사로 가서는 몽골의 진면목을 결코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kj산악회와 같은 여행사를 통해 가야만 비로소 몽골의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대자연과 지천으로 피어있는 야생화 꽃길을 걸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습니다!
몽골은 7, 8월도 시원(새벽에는 춥기까지 함)하기에 내년에는 피서를 겸해서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따뜻한 격려의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배연일
2019-08-21
-
-
이성일
2019-08-21
- 정말로 가고싶어지내요
멋진사진 감상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이성일
2019-08-21
-
-
배연일
2019-08-22
- 이성일 대장님,
누구보다 대장님은 더 늦기 전에 가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가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몽골입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
배연일
2019-08-22
| TOTAL: 9758 PAGE: 1/8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