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에게 큰 걱정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는 코로나19.

 하지만 가산산성 동문에는 코로나19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복수초(얼음새꽃)'가 예쁘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여기 올리는 사진은 3월 2일에 찍은 것입니다. 모르긴 해도 앞으로 한 달 가량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비록 지금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복수초(얼음새꽃)'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잃어버린 '일상(日常)의 행복'도 그리 멀리에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돌아보면 우리가 kj산악회를 통해 마음 편히 산행과 도보여행(트레킹)을 했던 게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아무쪼록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즐겁게 산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