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락은 역시 서락이더라 느낀 산행입니다. 이번주는 2주전보다 서락을 찾는 분들이 조금 줄어서 한결 힐링하는 산행을 했습니다 오색 들머리 부터 6월 서락의 꽃향기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제 1쉼터를 지나면서 많이 보이기 시작한 쥐오줌풀, 터리풀, 눈개승마, 소청삼거리 가는길에 세잎종덩굴까지 참 아름다운 꽃 천국이었습니다. 서락은 웅장하면서 수려한데 야생화까지 곁들이니 6월은 마치 잔치날 초대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더불어 좋은 산벗님들과 함께한 산행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함께 산행해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산행시작

몇번을 올라도 오색에서 1키로는 힘드네요 하지만 그게 서락의 매력...

한고비 돌립니다 날은 밝아오고 시원한 냉기가 몸을 적셔줍니다.

이제 3/5을 통과합니다.

금마타리

백당나무

이꽃이 굉장히 이름이 고민되네요..

정향나무일까? 꽃개회나무일까? 대충 정향나무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꽃크기라든지 잎을 볼때 정향나무가 아니고 꽃개회나무인듯 싶네요

명품소나무...

박새

범의꼬리

대청봉...

중간에 기름테러 당한 흔적이ㅠㅠ

제일 후미 4시간 5분만에 정상 도착입니다.

바람꽃

대청봉과 중청대피소 사이

눈잣나무와 제가 해당화로 착각한 인가목 꽃이 피어 있네요

해당화는 바닷가에 자라는데 똑같은 모양의 꽃을 대청에서 본다는게 이상했는데...

조사해보니 인가목이네요

중청...

저 앞에 가시는 회원님 소리쳐서 100배줌으로 당겨봤습니다.

소청 삼거리 방향...

세잎종덩굴

봉점암 뒤쪽 암릉들...

서북릉방향과 직백운 곡백운 큰감투봉 작은 감투봉방향...

공룡능선 우측으로 천화대가 뻗어나가고 그 중심에는 범봉이 꼭대기에 범을 품고서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있네요

희운각으로 하산중 신선대를 바라보면서...

가운데 1275봉 공룡능선중 최고봉은 아니지만 그 중심에 서서 서락을 조망하고 있네요

1275봉은 보는 위치에 따라 그모습이 다르게 보입니다.

한마리 새가 되어 서락을 조망하고 싶군요...

우측부터 범봉, 천화대, 노인봉 중심에 1275봉 그리고 큰새봉 그리고 뒤편에 나한봉 마등봉과 세존봉은 운무속에...

희운각에 도착해서 다람쥐와 간식타임...

무릎이나 손바닥도 가리지 않습니다.

신선대 1봉과 그 호위무사들...

서락은 700개가 넘는 봉우리마다 다 사연과 전설이 서린듯 합니다.

천당폭포

양폭포

양폭대피소

머루

아직 제대로 여물지 않았지만 하나 따서 먹으니 새콤하다..

정신이 확 드네요

토토로와 펭귄 그리고 물개부부?

도깨비?

귀면암

꿩의 다리

토막골

혹 짧은 지식으로 나열한 이름들이 오류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원본자료 링크는 아래를 클릭하면 됩니다. 비번은 차량안에서 알려 드렸습니다.

http://naver.me/x010l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