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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 작성자
- 배연일
- 등록일
- 2021.05.04
- 조회수
- 5415
미루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5월이다
- 황금찬 <5월이 오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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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2021-05-04
- 오늘 황매산은 오전 내내 운무가 자리잡고 있었다.
끝에 올린 5장의 사진은 안동에 있는 '선성수상길(선비순례길)' 사진이다.
kj산악회에서 안동의 선성수상길과 군자마을, 병산서원, 부용대를 잇는 코스를 꼭 열어주었으면 한다.
분명히 좋은 반응이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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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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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산성
2021-05-05
- 운무가 있는 철쭉도 나름 운치있어 보이네요~
선상수상길 너~무 멋져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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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산성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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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2021-05-07
- 가산산성 님,
댓글, 감사합니다!
'선성 수상길'인데 '선상'으로 오타가 난 것 같네요.^-^
제가 추천한 곳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하고자 합니다.
1) 선성 수상길: 선성현 문화단지 입구에서 호수를 향해 내려가면 수면 위에 있는 길인데,
약 1.1km의 호수 위를 부교(浮橋)로 연결해 놓았다. 운무가 있는 날 걸으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과
같다. '안동선비순례길' 가운데 한 코스이다.
2) 군자마을: 낙동강 기슭에 위치한 ‘외내’를 재현한 마을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 전에 형성되었고,
조선시대 초기 광산 김 씨(光山 金氏)가 마을에 터를 잡은 이래 현재까지 약 20대에 걸쳐 거주하고 있다.
아주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3) 병산서원: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서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 건축으로
한국 건축사의 백미이다. 특히 병산서원의 ‘만대루’는 국가보물로 지정되었다. 서원 뒷뜰에는 약 400년이
된 배롱나무(일명 나무백일홍)가 있다. 서원 앞을 흐르는 강과 산의 풍광도 매우 운치가 있다.
4) 부용대: 안동하회마을의 서북쪽 강 건너에 있는 해발 64m인 절벽이다.
부용대 정상에서 하회 마을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여기서 하회마을을 봐야 화회마을을 제대로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옥연정사, 겸암정사, 화천서원도 자리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하회마을'은 알아도 지척에 있는 '병산서원'과 '부용대'는 잘 모른다는 사실이 정말로
안타까울 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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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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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
2021-05-09
- 하회마을은 가봤지만 병산서원과 부용대는 가보지 못했어요.
선성수상길과 군자마을도 처음 듣는데 한번가보고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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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랑
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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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2021-05-10
- 그렇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회마을은 가면서도 그 인근에 있는 병산서원과 부용대는 지나칩니다.
이는 그야말로 명소를 놓치는 것이지요.
부용대에서 하회마을을 내려다 봐야 왜 하회마을인지를 알 수 있는데...
또한, 병산서원을 보지 않고 우리나라 서원 운운...하는 건 저는 '글쎄요!'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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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일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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