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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작성자
배연일
등록일
2021.12.03
조회수
1721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

  ​

       ... 중략(中略) ...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정호승 님의 <수선화에게> 中에서 -

 

























 

 

  • 배연일 2021-12-03
    미륵산 아래에 있는 '용화사'에는 아직 가을이 서성거리고 있었다.
    국화와 단풍이 그걸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다 아는 바와 같이 지금은 코로나 시대다.
    따라서 가이드가 말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 질서를 잘 지키는,
    성숙한 민주시민이 되었으면 한다.
    특히 밀폐된 버스 안에서 대화나 통화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마지 않는다.
  • 가산산성 2021-12-04
    선생님의 제안에 100% 동감합니다.
    버스 안에서 대화와 전화통화 삼가하는 건 기본이고
    코로나가 극성이니 차 안에서 음식을 먹는 일도 절대 없었으면 합니다.
    글고 버스 안에서 전화기는 꼭 진동으로 해두는게 예의가 아닐까요?^^
    무엇보다 바람 한점 안 통하는 버스 안에서 자기만 편하자고 등산화 벗는 일은 제발, 제발 없기를요 ~
  • 배연일 2021-12-04
    가산산성 님,
    공감합니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질서를 잘 지키고 있으니
    그리 오래지 않아 정착되리라 기대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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