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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공룡능선
- 작성자
- 손희정
- 등록일
- 2023.08.20
- 조회수
- 1272
국립공원 100경중
제 1경 - 설악산 공룡능선
(8월19일 무박2일)
kj산악회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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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ang
2023-08-21
- 올해 2월에 한라산.지리산을 다녀온 후,
설악산은 안되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여름방학이 이틀 남은 중3 아들을 데리고
설악산을 KJ로 다녀왔습니다.
산악회도 처음이고,설악산도 처음이라...
엄청 긴장하고 겁먹고 갔었는데...
새벽3시 오픈런 등산 또한 처음이라 설레서 그랬는지 ㅋㅋ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정말 신나고 즐겁게 올라갔어요.
대청봉까지 5시간 예상했는데, 훨씬 이른 6시에 도착해서...
'공룡탈수도있겠는데?'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지만
희운각까지 내려오면서 꽤나 힘이 들었던지라...
당초 계획했던 천불동으로 쉬엄쉬엄 천천히
설악산에 감탄하면서 내려왔답니다.
등산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가 본 산이 많지는 않지만...
설악산이 최고 멋진 것 같아요.
다음엔 백담사코스도 가보고 싶고,
체력을 좀 더 길러서 공룡도 타보고 싶은 마음이 뿜뿜!합니다.
대구에서 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리에 있는 설악산을
KJ산악회.덕분에 편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세심하고 친근하게 설명해주시고 챙겨주신 손희정가이드님!
수고많으셨고,감사해요.
중3아들 또한 산악회는 처음이었는데요. ㅋ
손희정가이드님 정말 좋았다고...
다음번 설악산도 KJ산악회에 손희정가이드님.으로 가자고 해서
제가 OK!당근이지!라고 외쳤답니다.
참! 마지막으로...준비해 주셨던 아침밥 정말 맛있었어요.
새벽2시에 아침밥을 준다기에... 그 시각에 밥이 넘어갈까 싶었는데...
따뜻한 국밥이 꽤나 맛있어서 다~먹었네요. ㅋ
국밥덕분에 더 힘이 나서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예상보다 쉽고 빠르게 오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무박2일. 설악산 대청봉을 찍고 온 게... 믿어지지 않아서인지...
좋은 꿈을 꾼 기분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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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ang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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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이드
2023-08-21
- 옴마야~
깜짝이야ㅎㅎㅎ
이렇게 장문에 글을 남기시고.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네요ㅎㅎ
여리여리 하신 엄마와 덩치만 큰 애기 같았던 아들.
설악이 처음이라 하셔서 내심 걱정이 됐거든요.
제 걱정과 달리 ㅋㅋㅋ
2시에 하산완료 하셨다기에 정말이지 깜놀 했습니다.
사춘기 아들이 엄마와 등산을 한다는건 드문일??
어릴적 제 아들 보는거 같아 보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듬직하고 멋쟁이 아드님과 우리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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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이드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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