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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의 설경!
작성자
배연일
등록일
2025.01.31
조회수
364

     

      기다림으로 부르르 몸 떠는

      빈 겨울나무들의 숲으로

      그대 올 때는

      천지사방 가슴 벅찬

      폭설로 오십시오

 

           - 안도현 <겨울 숲에서> 中​에서 -

































  • 배연일 2025-01-31
    폭설로 입산 통제가 되는 바람에 향적봉까지도
    가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고 무척 염려했는데,
    기다림 끝에 개방이 되어 정말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햇볕은 맛보기 정도에 그쳤고, 정상 부근은 계속 흐렸던 게
    몹시 아쉬웠다.

    참석한 고객의 심정으로 그야말로 최선에 최선을 다한 류종민 대장님의
    진심과 수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
  • 류종민 2025-01-31
    차도 많이 밀리고 걷기도 많이 걸으시고 모든게 불확실한 상태에서도 차분하게 일정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이드로서 확신은 하지못했으나 예측은 가능했기에 향적봉 까지나마 일정이 진행되어 참석하신분들께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참석하신 모든분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나다.
  • 가산산성 2025-01-31
    오랜만에 사진 올리셨네요^^
    반가워요!~
  • 배연일 2025-02-03
    류종민 대장님,
    출발할 때부터 향적봉이 개방될 때까지 노심초사 애쓰시는 모습은
    그야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날 참석한 모든 이들도 느꼈을 겁니다.
    정말 마음고생 많으셨습니다!
  • 배연일 2025-02-03
    가산산성 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설천봉의 상징물인 '상제루'를 볼 수 없게 되어
    얼마나 유감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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